조선 중엽 충경공 이정란(본관, 全義)의 후손인 본인 시가(媤家)의 집안 술로 명맥이

유지되던 송절주(松節酒)가 1989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2호로 지정되면서 저의 시어머님이

술 빚기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었고 저는 그분을 따라 우리나라 전통술의 전수와 보존,

사라져간 옛 술을 되살리는데 온갖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1992년 한국 문화재보호재단의 적극적인 권유와 지원하에 저는 조선 명주(銘酒)의 하나인

로주두말빚이(露酒二斗方)에 의한 전통 증류주 한주 생산에 성공하였고, 전통술 빚기의 전수,

보전 및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문화 컨텐츠로서의 상품 생산에 있다고 보고 전통술의

기업화에 착수하였습니다.

 

이후 저의 회사 임직원들은 전통주의 대중화와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반을

닦아온 결과 2004년에는 제조장의 현대화를 이루었으며 안성맞춤 쌀을 기반 으로

만든 안성맞춤 생막걸리, 신비의 강장재 고려인삼과 프랑스 최고의 꼬냑이 특별한 조화를

이루는 리큐르 “高麗紅” 등 신제품을 출시 함으로서 주류시장의 트랜드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갈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엄선된 품질의 재료만을 사용할 것이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신뢰 받는

기업을 만들어 얼마 후에는 우리의 전통술을 세계 명주의 반열에 올려 놓을 것 입니다.

술을 빚기 전에 우리 술을 마시는 고객을 먼저 떠올리는 것이 한주양조의 진실된 마음입니다.

 

그 동안 꾸준히 저희들이 생산하는 술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주양조 대표 이 성 자